안녕하세요, 이루담입니다. 지난 글에서 올해 보유세가 얼마나 오르는지 정리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실제로 내 아파트 공시가격을 확인하고 보유세를 계산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공시가격, 왜 확인해야 하나요

보유세(재산세 + 종합부동산세)는 실거래가가 아니라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공시가격이 올랐다면, 그만큼 세금도 달라집니다.

Step 1. 내 아파트 공시가격 확인하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realtyprice.kr)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

  1.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접속
  2. 상단 메뉴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선택
  3. 시/도 → 시/군/구 → 읍/면/동 → 단지명 순서로 주소 입력
  4. 해당 동·호수 선택 후 열람 클릭

올해 공시가격 열람 기간은 3월 18일 ~ 4월 6일입니다. 이 기간 안에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니, 꼭 한번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Step 2. 보유세 계산하기

공시가격을 확인했다면, 이제 세금을 계산해볼 차례입니다. 위택스(wetax.go.kr)에서 모의 계산이 가능하고, 직접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재산세 계산 구조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60%) = 과세표준 과세표준 × 세율 = 재산세

재산세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0.1~0.4%가 적용됩니다.

종합부동산세 계산 구조

(공시가격 - 기본공제 12억 원) × 공정시장가액비율 = 과세표준 과세표준 × 세율 = 종부세

1세대 1주택자 기준 기본공제는 12억 원입니다. 공시가격이 12억 원 이하라면 종부세 대상이 아닙니다.

계산 예시: 공시가격 10억 원 아파트

항목 금액
공시가격 10억 원
공정시장가액비율 60%
과세표준 6억 원
재산세 (구간별 누진) 약 132만 원
종부세 해당 없음 (12억 미만)
보유세 합계 약 132만 원

참고로 재산세에는 도시지역분(0.14%)과 지방교육세(20%)가 추가로 붙기 때문에, 실제 납부액은 이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이루담 계산기에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ep 3. 결과 해석하기

계산이 끝났다면, 두 가지를 확인해보세요.

전년 대비 비교 알리미에서 전년도 공시가격도 함께 조회됩니다. 올해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얼마나 올랐는지 비교하면, 세금 변동 폭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종부세 대상 여부 1주택 기준 공시가격 12억 원을 넘으면 종부세 대상입니다. 현재는 대상이 아니더라도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다면, 내년에 넘어갈 수 있는지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열람 기간(3/18~4/6) 안에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주변 유사 아파트와 비교해서 공시가격이 과도하게 높다고 판단되면 제출해볼 만합니다. 접수된 의견은 검토 후 4월 말경 결과가 통보됩니다.

Q. 종부세 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공시가격이 1세대 1주택 기준 12억 원을 초과하면 종부세 대상입니다. 다주택자는 합산 공시가격에서 9억 원을 공제한 금액이 기준이 됩니다. 알리미에서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을 모두 확인한 뒤 합산해보시면 됩니다.

Q. 부부 공동명의면 어떻게 되나요?

공동명의일 경우, 각자 지분에 해당하는 공시가격에 대해 기본공제(각 9억 원)를 적용받습니다. 예를 들어, 공시가격 18억 원 아파트를 50:50으로 공동명의하면 각자 9억 원씩 배분되어 종부세 대상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다만, 단독명의(12억 공제)와 공동명의(각 9억 공제) 중 유리한 쪽은 보유 기간, 연령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비교 계산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오늘 내용 정리하면:

한번 직접 해보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보유세가 왜 오르는지 배경이 궁금하시면 2026년 보유세 정리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출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realtyprice.kr), 위택스(wetax.go.kr), 국세법령정보시스템 (2026년 기준)